김치로 만들 수 있는 자취요리 5가지|냉장고에 김치밖에 없어도 한 끼 해결!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계란도 없고, 고기도 없고, 반찬도 없습니다.

그런데 냉장고 한쪽에서 빨간 김치통 하나가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또 김치에 밥 먹어야 하나…”

잠깐만요.

그 김치, 그냥 반찬으로만 먹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김치는 자취생에게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볶음밥, 찌개, 전, 볶음면, 덮밥까지 만들 수 있는 만능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 신맛이 강해진 김치는 그냥 먹기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오히려 볶거나 끓이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치로 만들 수 있는 자취요리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복잡한 재료는 최대한 줄이고, 자취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김치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오늘 한 끼로 바꿔보세요.

1. 실패하기 어려운 자취요리, 김치볶음밥

김치로 만들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자취요리는 역시 김치볶음밥입니다.

김치볶음밥의 가장 큰 장점은 냉장고에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본 재료

  • 밥 1공기
  • 김치 한 줌
  • 식용유 약간

집에 간장이나 설탕, 참기름 등이 있다면 취향에 따라 조금씩 추가할 수 있습니다.

먼저 김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른 뒤 김치를 넣고 충분히 볶아주세요.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밥 한 공기를 넣고 김치와 골고루 섞으면서 볶으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기본 김치볶음밥은 완성입니다.

계란이 있다면 마지막에 계란프라이 하나를 만들어 올려보세요.

참치가 있다면 참치김치볶음밥, 햄이 있다면 햄김치볶음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습니다.

자취생 추천도 ★★★★★

“오늘 뭐 먹지?” 고민될 때 가장 먼저 떠올려도 되는 메뉴입니다.

2. 김치와 참치만 있으면 쉬운 참치김치찌개

두 번째는 참치김치찌개입니다.

“찌개는 요리 잘하는 사람이나 만드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참치캔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 재료

  • 김치
  • 참치캔
  • 대파가 있다면 조금

냄비에 김치와 참치를 넣고 가볍게 볶아준 다음 물을 넣어 끓여주세요.

김치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이면 간단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김치 자체의 간과 참치캔 제품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양념을 많이 넣기보다는 끓인 뒤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해둔 대파가 있다면 마지막에 조금 넣어주면 좋습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밥과 함께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추운 날이나 국물 있는 음식이 당기는 날 특히 잘 어울립니다.

자취생 추천도 ★★★★☆

냄비 하나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 밀가루와 김치만 있어도 가능한 초간단 김치전

비 오는 날이면 이상하게 생각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김치전입니다.

그런데 자취방에서도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와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물 정도만 있어도 간단한 김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 재료

  • 김치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 식용유

김치를 잘게 자른 뒤 부침가루와 물을 넣어 반죽합니다.

너무 묽게 만들기보다는 재료들이 서로 붙을 수 있을 정도로 맞춰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지 않게 적당량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펼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김치전을 너무 두껍게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요리 초보라면 작은 크기로 여러 장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뒤집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참치가 있다면 참치김치전으로 만들어도 좋고, 대파나 양파가 남아 있다면 조금 추가해도 됩니다.

자취생 추천도 ★★★★☆

다만 프라이팬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미리 알려드립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가끔 대가가 따릅니다.

4. 라면이 지겨울 때 만드는 김치볶음면

자취생 집에 높은 확률로 존재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라면입니다.

그냥 라면으로 끓여 먹어도 맛있지만 매번 같은 방식으로 먹다 보면 조금 질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남은 김치를 활용해 김치볶음면으로 만들어보세요.

준비 재료

  • 라면 1개
  • 김치
  • 식용유 약간
  • 라면스프 조금

먼저 라면 면을 평소보다 살짝 덜 익혀줍니다.

프라이팬에 김치를 볶은 다음 삶아둔 면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라면스프는 전부 넣으면 짤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자체에도 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계란이 있다면 마지막에 계란프라이를 올려도 좋습니다.

그냥 라면 하나 끓여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한 끼가 됩니다.

자취생 추천도 ★★★★☆

집에 밥이 없고 라면과 김치만 남았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5. 설거지하기 싫은 날, 김치참치덮밥

마지막은 김치참치덮밥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취요리에서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있습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설거지가 적어야 합니다.

배는 부른데 싱크대에 프라이팬, 냄비, 접시가 산처럼 쌓여 있으면 다음부터 요리하기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김치참치덮밥은 비교적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준비 재료

  • 밥 1공기
  • 김치
  • 참치 반 캔 정도
  • 식용유 약간

프라이팬에 김치를 볶다가 참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완성된 김치참치볶음을 따뜻한 밥 위에 올리면 끝입니다.

김가루나 계란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습니다.

마요네즈를 좋아한다면 소량 곁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치의 새콤한 맛과 참치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복잡한 양념 없이도 먹기 좋습니다.

자취생 추천도 ★★★★★

요리를 정말 하기 싫은 날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신김치는 버리지 말고 요리에 활용하세요

김치를 오래 보관하다 보면 점점 신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기에는 너무 시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바로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잘 익은 김치는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찌개처럼 볶거나 끓이는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 신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취향에 따라 설탕을 아주 조금 넣어 맛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충분히 끓이면서 다른 재료와 맛이 어우러지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김치가 시어진 것과 실제로 변질된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보이는 등 상태가 의심스럽다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김치 하나로 메뉴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

김치는 다른 자취생 기본 식재료와 조합하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김치 + 밥 = 김치볶음밥

김치 + 참치 = 참치김치찌개

김치 + 밀가루 = 김치전

김치 + 라면 = 김치볶음면

김치 + 참치 + 밥 = 김치참치덮밥

여기에 계란, 대파, 양파, 두부 정도가 추가되면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더욱 많아집니다.

그래서 자취를 시작하면서 냉장고에 어떤 재료를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김치는 활용도가 높은 기본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한 가지 음식만 만들 수 있는 재료보다 여러 메뉴로 돌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사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자취요리는 재료를 많이 사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자취를 처음 시작하면 요리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식재료와 양념을 준비해야 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혼자 사는 사람일수록 적은 재료를 여러 음식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 한 통을 구입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첫날에는 그냥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습니다.

다음 날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듭니다.

조금 익으면 참치김치찌개를 만들고, 주말에는 남은 김치로 김치전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식재료를 여러 메뉴에 활용하면 새로운 재료를 계속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결과적으로 식비를 관리하기도 편하고 냉장고에서 잊혀지는 식재료도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냉장고에 김치밖에 없다면?

다시 냉장고를 열어봅시다.

김치가 있습니다.

밥도 있습니다.

그러면 김치볶음밥입니다.

참치캔까지 발견했습니다.

그러면 참치김치찌개 또는 김치참치덮밥입니다.

라면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김치볶음면입니다.

밀가루가 보입니다.

오늘은 김치전입니다.

생각보다 김치 하나만 있어도 선택지가 꽤 많습니다.

마무리|김치통을 열면 오늘 메뉴가 보입니다

김치는 자취생에게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입니다.

오늘 소개한 김치볶음밥, 참치김치찌개, 김치전, 김치볶음면, 김치참치덮밥 정도만 알아두어도 냉장고에 남은 김치를 훨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리를 처음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복잡한 레시피에 도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김치와 밥처럼 이미 집에 있는 재료에 계란이나 참치 같은 재료 하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자취요리의 핵심은 냉장고를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끝까지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냉장고를 열었는데 정말 김치밖에 없다면 실망하지 마세요.

오늘 메뉴가 없는 게 아닙니다.

최소 5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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